인천지역 제조업 생산량 감소 폭이 올 들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대형판매점 소비는 지난해까지 감소하다가 올해 1월 소폭 늘었다.
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내놓은 '최근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조업 생산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이 -11.3%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9%)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자동차 부문(12.4%→14.2%)은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의약품(-15.2% → -37.8%), 전자부품(-12.6% → -31.0%) 등의 부문에서 감소세가 커졌다.
수출액 증가율은 전자부품, 석유화학제품, 산업기계 등의 수출이 늘어 지난해 12월 '2.9% 감소'에서 올 1월 '2.3% 증가'로 전환됐다.
이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증가율도 대형마트의 판매가 늘어 증가세(0.9%)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증가율은 -8.3%였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내놓은 '최근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조업 생산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이 -11.3%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9%)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자동차 부문(12.4%→14.2%)은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의약품(-15.2% → -37.8%), 전자부품(-12.6% → -31.0%) 등의 부문에서 감소세가 커졌다.
수출액 증가율은 전자부품, 석유화학제품, 산업기계 등의 수출이 늘어 지난해 12월 '2.9% 감소'에서 올 1월 '2.3% 증가'로 전환됐다.
이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증가율도 대형마트의 판매가 늘어 증가세(0.9%)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증가율은 -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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