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령.jpg
채령 "2004년부터 이승기 팬, 갈아탄 이유? '해품달' 김수현에 반해" /SBS TV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집사부일체' 걸그룹 '있지(ITZY)' 멤버 채령이 이승기 팬임을 자처했다. 

 

10일 방송된 SBS TV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박진영은 "하루 4시간만 식사하고 20시간 공복으로 유지한다. 일주일 중 3일만 저녁으로 먹는다. 그래서 오늘은 식사가 끝이다"라며 혹독한 자기관리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기관리 이유에 "체중이 조금 올라가면 춤선이 다르다. HGH라는 호르몬이 나한테는 꼭 필요해 이렇게 하게 됐다. 60살에 가장 춤을 잘 추는 것이 목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 한다"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1분 1초도 자기관리에 쓰고 싶다면서 "시간이라는 것은 제한이 있다. 절약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찾았다. 각 계절마다 입을 옷을 최소화해 정하고, 바지는 고무줄 바지로, 신발도 한 번에 신을 수 있는 신발만 사용한다"라고 해 완벽함을 갈구했다. 

 

특히 신인걸그룹 있지(ITZY)가 깜짝 등장했고, 멤버 중 채령은 2004년부터 이승기 팬이었다고 자처해 이승기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류진은 "2011년까지 팬이었다"라며 폭로했고, 박진영은 "왜 2011년까지 팬이었느냐"라고 물었다. 

 

채령은 "그때 (MBC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보고 김수현 선배님 팬이 되었다"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