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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송원석, 정체 드러냈다… 종영 앞두고 시청률 소폭 하락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방송 캡처

'하나뿐인 내편' 송원석의 정체가 드러난 가운데,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이 종영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태풍(송원석 분)의 할아버지(이호재 분)가 빵 가게에 찾아왔다.

태풍은 "다시 찾아오면 사라진다고 하지 않았냐"며 차갑게 대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태풍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조금씩 일을 배워라. 내 사업 물려 받을 사람 너 밖에 더 있냐"며 애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수일은 "집에 들어가라. 집에 안 들어갈거면 빵가게 나오지도 마라. 네가 할아버지 혼자 두고 여기 나와서 이러는 거 못 본다"며 태풍을 설득했다.

태풍은 도란과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겼고, 자신이 결국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방송 말미 할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기로 한 태풍은 대륙(이장우 분)의 회사에 나타났고, 대륙은 태풍이 재벌 3세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103회, 104회는 각각 전국기준 37.6%, 4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101회(44.1%), 102회(49.4%)의 시청률 보다 각각 6.5%P, 5.6%P 씩 하락한 수치. 종영을 단 하루 앞두고 다소 시청률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9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10.5%, 11.3%, 9.4%, 9.6%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14.2%, 18.1%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