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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채널A '굿피플' 방송 캡처

'굿피플' 임현서 인턴이 솔직한 대답으로 면접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채널A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이하 '굿피플')에서는 로펌에 첫 출근한 8인의 인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현서 인턴은 일반 증명사진이 아닌 포즈를 취한 사진을 잘라 이력서에 붙여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확인한 면접관이 "사진이 독특하다. 전략이냐"고 묻자 임현서는 "증명사진이 다 날카롭게 나와서 이 사진을 썼다. 전략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임 인턴은 단점을 묻는 질문에 "반골 기질이 있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굉장히 큰 단점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도진기 변호사는 "면접에서 솔직함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굿피플'은 로펌 인턴으로 출근한 8명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한 달간 변호사 업무를 배우며 10개의 과제를 부여받고, 인턴 생활 종료 후에는 단 2명만 로펌 변호사가 될 수 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