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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8일부터 셀프 백드롭(Self Bag-drop,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화서비스) 이용 가능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의 모든 승객이 좌석 클래스 등에 상관없이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항공사 측의 '취급 부주의'(Mishandling)로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분실되는 수하물이 작년 한 해 2천500만개에 육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국제항공통신협회(SITA)가 발간한 연례 보고서를 인용, 작년 전 세계 여객기 운항 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분실되는 수하물 수가 총 2천480만개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항공사가 환승 등의 과정에서 승객 수하물을 잘못 취급하거나 분실 및 적재 실패·지연 등으로 발생한 사고 건수를 모두 집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항공사가 피해 승객에게 지불한 보상금도 24억 달러(약 2조8천억원)에 달했다.

다만, 약 10년 전인 2007년 분실 수하물 수가 4천690만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46.9%나 감소했다. 보상금 규모도 2007년 대비 43%가량 줄었다.

특히 전체 수하물 분실 사고의 46%는 승객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환승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ITA 측은 "환승에는 수많은 항공사와 공항이 서로 얽히기 때문에 승객의 가방을 추적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