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시흥 오이도 한울공원에서 시흥시민과 함께하는 '제7회 5월 문학제'가 개최됐다.
문예지 문학광장과 한국노벨재단,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옥자 문학광장 발행인, 유재기 한국노벨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문학인과 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서예 퍼포먼스와 영화배우 박웅의 오프닝 시낭송, 전통무용, 선율오케스트라 관현악 연주, 태권도 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80여편의 국내 유명 작가들의 시화전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금찬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제5회 황금찬 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재철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동시(배종숙), 경수필(손순자), 소설(양태석), 작품(황복연), 평론(현중순), 시조(이혜준), 서사시(정해정) 등 8개 분야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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