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비디오 여행'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영화 '기방도령'을 홍보했다.
9일 방송된 MBC TV 예능 '출발 비디오 여행'에는 이준호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준호는 영화 '기방도령' 촬영 관련, "기방에 있는 도령이라고 하니까 처음 접하는 분들은 오해하시더라"라고 소개했다.
그는 "좀 수위가 있는 거냐"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다며, "(남자 기생 역할이라) 시간이 날 때마다 가야금을 배우고 무용도 배웠다. 2시간 밖에 안쳤는데 굳은 살이 배기더라. 살이 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할 때부터 고통을 안고 가는 악기 연주인데 정말 매력 있는 악기라는 생각이 들어 선생님한테 가야금 하나를 빌려 집에서 연주했다"고 덧붙였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