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기상청 "수요일 전국 맑고 선선, 일부 남부지역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내일날씨]기상청 "수요일 전국 맑고 선선, 일부 남부지역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사진은 쾌청한 날씨를 보인 11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서울 남산 타워와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2일 전국 날씨는 비교적 선선하고 공기가 맑겠다. 다만 일부 남부 내륙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수원 15~28도, 서울 16~28도, 인천 16~24도, 춘천 13~29도, 강릉 14~23도, 청주 16~28도, 대전 15~28도, 세종 13~28도, 전주 15~27도, 광주 16~27도, 대구 15~27도, 부산 16~23도, 울산 15~23도, 창원 16~25도, 제주 18~23도 등이다.

아침 기온은 12~18도, 낮 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를 포함한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2~4도 낮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 오후 3∼6시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그 밖의 지역은 맑거나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200ｍ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중부 내륙도 안개로 가시거리가 1㎞ 밑으로 제한될 수 있겠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남해·동해가 0.5~2.0m, 서해가 0.5~1.5m 높이로 일겠다.

/편지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