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kt cs와 10일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안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확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kt cs 114 서비스를 활용한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조회 ▲kt cs 안내원의 원활한 등급제 시스템 이용을 위한 지원 등이다.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은 "kt cs와 업무협약을 통해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본인 차량의 등급을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환경관련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2월 환경부에서 분류한 5등급 차량(2018년 9월 말 등록기준)을 등급제 임시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최근에는 국내에 등록된 2천320만대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