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겨루기'에서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명예의 달인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는 제헌절을 맞아 나라의 법을 만드는 8인의 국회 의원과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훈 의원, 박찬대 의원, 손금주 의원, 신보라 의원, 이용주 의원, 이혜훈 의원, 추혜선 의원, 하태경 의원이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
이혜훈 의원, 박찬대 의원이 최종 800점으로 명예의 달인 도전 자격을 얻어, 3단계 퀴즈에 도전했다.
달인 퀴즈로는 노래를 기를 '게양/계양'하다, 두번째 문제는 나라의 미래를 '매고/메고' 나가다, 법적 '재제/제재'가 출제됐다.
이혜훈 의원과 박찬대 의원은 각각 게양, 메고, 제재를 선택하면서 1단계를 수월하게 통과했다.
이어 2단계 의원으로는 '어릴 적 병원만 가면 겁을 집어먹던 동생이 먼 훗날 의사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오래 살고 볼일이다'가 띄어쓰기 문제로 출제됐다.
답을 추리하던 중 시간이 만료되자, 박찬대 의원은 "보통 의의를 제기하면 국회에서도 시간을 더 주는데, 여기가 더 엄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집어먹던' 띄어쓰기에 실패해 명예 달인에 등극하지 못했다.
방송 말미 신보라 의원은 "우리말도 겨뤘지만, 각 정당에 있는 의원들과 함께 만나 담소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