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1월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찾아가는 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31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후환경네트워크 에너지프로슈머 위원들이 강사를 맡는다.

교육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 및 온난화에 따른 피해 등을 소개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가전제품 사용법 및 대기전력 차단,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안내한다.

또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포인트제'의 설명과 참여신청서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 자발적으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가계경제 안정과 건강도모, 낭비없는 음식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녹색생활실천 등에 관심이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