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801001206800057161.jpg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를 구조한 후 예인하고 있다 /평택해경 제공

평택해양경찰서가 18일 오전 6시 40분과 8시 35분 두 차례에 걸쳐 안산시 누에섬 인근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 보트 2척을 구조했다.

평택해경은 이날 오전 6시 22분쯤 안산시 누에섬 동쪽 약 500m 해상에서 레저 객 3명이 탄 1.95t급 모터 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란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평택 해경은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전 6시 40분쯤 엔진이 고장 난 레저 보트를 구조, 예인한 후 화성시 전곡항으로 무사히 입항시켰다.

같은 날 오전 8시 21분쯤에는 안산시 누에섬 남동쪽 약 300m 해상에서 1t급 고무보트(승선자 2명)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택해경은 부근을 순찰 중이던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오전 8시 35분쯤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를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엔진이 꺼쟈 표류 하는 선박은 큰 파도가 필 경우 전복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출항 전에 엔진, 항해장비, 통신장비를 반드시 확인해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