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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유산균 /모닝와이드 캡처
 

LGG유산균이 26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G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의 줄인 말로 우리 몸의 유해균을 없애주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이다.

LGG 유산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유산균이다. 현재까지 나온 연구 논문만 약 800여 편에 이른다.

대장질환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면역 조절 능력이 뛰어나 아토피, 알레르기, 감염질환 등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라고. 최근에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과민성 대장증후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덴마크의 유산균 제조사 크리스찬한센에 따르면 1985년 건강한 성인의 장에서 발견된 LGG유산균은 현재까지 어떤 질병이 보고된 적 없는 안전한 유산균으로 1990년부터 각종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3회 LGG유산균 국제학슬심포지엄에서 일본 도호쿠대학 사이토 교수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LGG 유산균은 세포, 조직 표면에 달라붙는 단백질 선모가 발달되어 있어서 소장내 부착성을 높여줘 장 안에 잘 정착이 된다. 다른 유산균에 비해 생존율이 높아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LGG 유산균은 아토피 피부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아토피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LGG로 인해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