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추사 김정희 친필 조기복 묘표(사진)' 등 문화재 3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파주시 제공 |
파주시는 최근 '2019년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어 '추사 김정희 친필 조기복 묘표', '충무공 이유길 의마총', '성동리 고분군'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산 3건을 파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사 김정희 친필 조기복 묘표'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서예가 김정희가 직접 쓴 예서체로 새겨진 묘표와 비석이며, 기록한 경위가 비교적 자세히 남아 있다는 가치를 인정됐다.
'충의공 이유길 의마총'은 충의공 이유길과 그의 애마 사이의 일화가 여러 사료에서 확인되고 있어 지역적 특색과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성동리 고분군'은 신라가 한강유역에 진출해 성동리 지역에서 지방통치와 군사방어체계를 알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
이번 향토문화유산 3건의 추가 지정으로 파주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7건, 도지정문화재 40건, 등록문화재 14건, 전통사찰 4건, 향토문화유산 34건 등 모두 109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김정기 부시장은 "현재 지정된 문화재의 관리 보호는 물론이고 향후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예술 중심도시 파주의 품격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추사 김정희 친필 조기복 묘표'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서예가 김정희가 직접 쓴 예서체로 새겨진 묘표와 비석이며, 기록한 경위가 비교적 자세히 남아 있다는 가치를 인정됐다.
'충의공 이유길 의마총'은 충의공 이유길과 그의 애마 사이의 일화가 여러 사료에서 확인되고 있어 지역적 특색과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성동리 고분군'은 신라가 한강유역에 진출해 성동리 지역에서 지방통치와 군사방어체계를 알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
이번 향토문화유산 3건의 추가 지정으로 파주시에는 국가지정문화재 17건, 도지정문화재 40건, 등록문화재 14건, 전통사찰 4건, 향토문화유산 34건 등 모두 109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김정기 부시장은 "현재 지정된 문화재의 관리 보호는 물론이고 향후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예술 중심도시 파주의 품격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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