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프리미어, 가장 인기 많은 견적은 '2.5 가솔린 엔진'
K7을 구매하는 고객이 가장 관심을 보인 모델은 2.5 가솔린 엔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겟차 제공
 

K7을 구매하는 고객이 가장 관심을 보인 모델은 2.5 가솔린 엔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대표 정유철)가 기아차 신형 준대형 세단의 인기 등급과 옵션을 발표했다.

기아차가 지난 6월 출시한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 출시 후 8월 24일까지 두 달 여 기간 동안 겟차 앱을 통한 구매 예정 고객의 상담 요청 내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2 디젤’ 90건, ‘2.5 가솔린’ 1072건, ‘3.0 가솔린’ 703건, 그리고 ‘3.0 LPG’는 51건의 상담 신청 건수를 보이며 ‘2.5 가솔린’엔진에 가장 많은 견적이 몰렸다. 

 

가장 인기 있는 등급은 ‘노블레스’. 총 1,916건의 구매 상담 신청 건수 중 50%에 해당하는 971건을 기록한 것이다. 다음으로 많은 상담 신청 건수를 보인 등급은 433건을 기록한 3.0 가솔린 엔진의 ‘시그니처’ 등급이다. 

 

이는 2.5, 3.0 가솔린 모델 내 상위 등급으로 각종 전, 후측방 안전 관련 장치는 물론, 동승석 통풍시트를 비롯해 수많은 기능들의 전자식 구성이 특징이다. 

 

중형 세단으로서 기능하는 K7의 고급감과 패밀리 세단이 갖춰야 할 편의성까지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옵션은 어떤 걸 많이 골랐을까? 2.5 가솔린 노블레스와 3.0 가솔린 시그니처 구매 예정 고객들이 주로 추가한 옵션은 ‘컴포트’였다(1,513건).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전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의 편의기능을 포함하는 옵션이다. 

 

여러 가족 구성원이 운전할 수 있는 상황과 패밀리 세단에서의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옵션 선택에서도 나타난 셈이다. 

 

그 다음으로는 반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 모니터링 팩’(1,326건), 그리고 19인치 미쉐린 타이어,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실내 무드램프 등이 적용된 ‘스타일’(1,145건)이 뒤를 이었다.

한편, 신차 구매 애플리케이션 겟차는 누적 거래금액 2,000억 원 이상의 신차 거래가 이뤄지며 월간 방문자 수 30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1위 모바일 자동차 플랫폼이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