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
수원시는 7일 오후 5시 기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재산피해 137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매탄4지구 건물외벽 드라이비트가 강풍에 뜯겨 철거·고정 작업을 했다. 인계동 나혜석거리의 한 식당 간판이 떨어져 차량이 부서지는 사고가 있었다.
화서2동의 한 교회에서는 첨탑 십자가가 꺾여 소방당국이 철거했다. 권선1동의 한 교회에서도 종탑이 무너져 일대 정전 사고가 났다. 이날 수원시에는 오후 12~6시 최대 초속 25~35m의 바람이 불었다.
연무동의 한 주택은 인근 상가 옥상에서 날아온 구조물 탓에 파손됐다. 수원역 고가교의 방음벽도 강풍에 파손돼 양방향 통행을 통제하고 철거한 뒤 이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매교동 재개발 지구의 철거 가림천막도 파손돼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철거한 뒤 재설치하기로 했다. 가로수는 총 163개소에서 쓰러져 절단한 뒤 폐기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매탄4지구 건물외벽 드라이비트가 강풍에 뜯겨 철거·고정 작업을 했다. 인계동 나혜석거리의 한 식당 간판이 떨어져 차량이 부서지는 사고가 있었다.
화서2동의 한 교회에서는 첨탑 십자가가 꺾여 소방당국이 철거했다. 권선1동의 한 교회에서도 종탑이 무너져 일대 정전 사고가 났다. 이날 수원시에는 오후 12~6시 최대 초속 25~35m의 바람이 불었다.
연무동의 한 주택은 인근 상가 옥상에서 날아온 구조물 탓에 파손됐다. 수원역 고가교의 방음벽도 강풍에 파손돼 양방향 통행을 통제하고 철거한 뒤 이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매교동 재개발 지구의 철거 가림천막도 파손돼 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철거한 뒤 재설치하기로 했다. 가로수는 총 163개소에서 쓰러져 절단한 뒤 폐기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사장 가림천막이 찢기고 가로수가 뽑히고 아파트 지붕 마감재가 날지만,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단 한건도 없어 다행"이라며 "시민들의 SNS 제보 덕분에 태풍 피해 사실을 알고 비상근무 공무원들이 바로바로 출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한을 관통한 뒤 오는 8일 오전 3시께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배재흥·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