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901000686800033471.jpg
광명시가 지난 7일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주말에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광명지역에서는 4명이 경상을 입었고, 161건에 2억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 링링으로 시민 4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농작물 비닐하우스 56건(1억 1천여만 원), 가로수와 공원 시설물 등 55건(5천500여만 원), 도로 신호등, 공사장 가림막 등 161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7일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전 직원 2분의 1(483명)에게 비상근무를 발령하는 등 태풍 피해에 대비했다.

9일에는 18개 동 동장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해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