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영구' 가수 권인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TV 예능 '복면가왕'에는 영구와 지니의 109대 가왕 결정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구는 지니에 아쉽게 패했고, 그의 정체는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불렀던 가수 권인하였다.
특히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인물.
권인하는 "내 목소리에 영구 가면이 웃길 것 같아서 골랐는데 별로였던 것 같다"면서 "복면가왕 1회 때 출연했는데 당시 2라운드에서 '만약에'를 불렀다. 그때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원한 현역이 되고싶다"면서 "제 꿈은 10년만 더 지금 같은 소리로 노래하는 것. 71세에 콘서트를 마치고 은퇴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한편 권인하는 1959년생으로 최근에는 '포효'를 발매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