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서 누구? '사랑은 눈물의 씨앗' 열창, 개그맨이자 가수 "노래 부를 때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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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 누구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개그맨이자 트로트 가수인 최병서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열창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노래실은 부모님 전상서'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겸 개그맨인 최병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병서는 아들만 5명인 집에서 넷째로 태어났다며 유독 자신을 예뻐해주었던 아버지를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가 야구장도 데려가주셔서 저도 야구를 좋아하게 됐다"며 "저에게 '2%정도 손해보고 살라'고 말하셨다. 군대에 가니 아버지가 더 그립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마추어 노래자랑을 나가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노래를 부를 때나 들을 때 항상 아버지가 생각난다"라고 털어놓았으며, 아버지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병서는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열창하며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최병서는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다. 1981년 KBS 한국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최병서는 성대모사의 달인이며 이주일, 조용필, 이순재, 남보원 등 연예인부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 정치인들까지 모두 성대모사가 가능하다.

또한 2005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8년에는 '진짜진짜 좋아해'로 뮤지컬에도 진출했다. 이후 2012년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개그디너쇼를 선보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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