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는 '시민참여 예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은 최근 구성한 '공단 300인 시민자문단'과 함께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예산 편성 시 반영하는 '시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참여 예산제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라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인천시 역시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2018년 14억원에서 민선 7기 취임 이후 200억원으로 대폭 늘려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공단은 체육관 시설 활용, 커뮤니티 센터 조성, 공원 시설물 관리 등에 대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내용을 2020년 공단 정책 사업과 시설물 이용 개선사항에 반영해 장기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예산 규모는 공단 300인 시민자문단과 의견을 조율해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공단은 공단 경영에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민 생각(Idea)', '시민 개선(Improve)', '시민 예산(Invest)'을 중점으로 한 '트리플 아이(Triple-I)' 시민참여경영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계양경기장, 계산국민센터 등에 커뮤니티센터를 개설해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지역민의 문화 여가 커뮤니티를 위한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전원일기)를 시작하기도 했다.
10월 말에는 계양경기장에서 지역민의 생활문화예술 참여를 늘리기 위한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김영분 공단 이사장은 "시민 참여형 혁신 플랫폼을 적극 운영해 과거 하드웨어 중심의 단순한 시설 관리 방식에서 벗어난 시민참여 개방형 업무추진으로 시민 행복을 위한 혁신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인천시설공단 '시민참여 예산제' 추진
300인 자문단과 함께… 공원 시설물 관리 등 사업 발굴
입력 2019-09-29 21:57
수정 2019-09-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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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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