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암예방 튼튼별 대소동 공연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가 최근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강당에서 암 예방을 주제로한 인형극 '튼튼별 대소동' 공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소아청소년 암 예방의 날(10월 5일)을 맞아 어린이 암 예방 수칙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는 '키즈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된 공연으로 80여명의 어린이가 공연을 감상했다.

'시름시름대왕'에게 잡혀간 아빠를 구하러 나선 주인공 '민수'의 모험을 통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성인기에 암을 예방하자는 것이 작품의 주제다.

오는 12일 동구 송림도서관, 19일 송도 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훈 인천지역암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보호자인 어른들의 노력이 상당히 중요하며, 국가에서 개정한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