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조영구가 주식 투자 실패 경험담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해 13년 전 연락이 끊긴 32년 지기 황승일을 찾아나섰다.
이날 조영구는 "고향 충주에서 무일푼으로 서울에 올라와 돈만 주면 어디든 가서 했다. 일주일에 고정 프로그램 12개를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돈을 벌었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더라. 지인의 권유로 주식에 투자했다. 처음에 2천만원을 투자했는데, 보름만에 천만원을 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영구는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니'란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주식담보 대출과 아파트 매매까지 무리수를 둬서 주식 투자를 했다. 15억을 투자했는데 남은 돈이 1억8천만원이었다. 너무 억울해서 죽고 싶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때 황승일이라는 친구가 '내가 너 돈 벌게 해줄게'라며 경매해서 수익을 낸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다. 제 마음에는 '친구가 사기 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을 피하면서 인연이 끊어진 것이 13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해 13년 전 연락이 끊긴 32년 지기 황승일을 찾아나섰다.
이날 조영구는 "고향 충주에서 무일푼으로 서울에 올라와 돈만 주면 어디든 가서 했다. 일주일에 고정 프로그램 12개를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돈을 벌었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더라. 지인의 권유로 주식에 투자했다. 처음에 2천만원을 투자했는데, 보름만에 천만원을 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영구는 "'이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니'란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주식담보 대출과 아파트 매매까지 무리수를 둬서 주식 투자를 했다. 15억을 투자했는데 남은 돈이 1억8천만원이었다. 너무 억울해서 죽고 싶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때 황승일이라는 친구가 '내가 너 돈 벌게 해줄게'라며 경매해서 수익을 낸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다. 제 마음에는 '친구가 사기 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을 피하면서 인연이 끊어진 것이 13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