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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옐친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故안톤 옐친이 20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톤 옐친은 지난 2016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앞 경사가 심한 자동차 진입로에 잠시 차를 세운 뒤 바깥으로 나왔다가 후진하는 차에 치여 벽돌로 만들어진 우편함 기둥 사이에 눌려 사망했다.

지난 2017년 10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포에버에서 가족들과 지인들, 할리우드 연예 관계자들과 동료 배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톤 옐친의 동상이 세워졌다.

그의 추모식에는 제니퍼 로렌스, 조 샐다나, JJ 아브라함 등 생전 친했던 영화 동료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옐친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왔다. 2000년 영화 '어 맨 이즈 모스틀리 워터'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부모님은 러시아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범죄 스릴러 '알파독',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