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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짬뽕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 캡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소개된 '산더미짬뽕'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재방송된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서울 북쪽 끝, 우뚝 솟은 도봉산이 넓게 펼쳐진 도봉구와 창동으로 향했다.

이날 배우 김영철은 서울 도봉역 근처에 위치한 중화요리 식당에 방문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산더미짬뽕이다.

낙지, 전복, 가리비 등 해산물이 무려 11가지에, 화룡점정으로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오징어까지 그야말로 푸짐하다. 다진 고추와 고춧가루로 기름기 없이 끓인 산더미짬뽕은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이다.

식당의 사장은 "혼자서 드시기에는 많을 거다. 2인이 먹는 양"이라며 산더미짬뽕을 소개했다.

30년 전 사장 부부는 어린 자식 넷을 이끌고 빈 손으로 상경해 포장마차를 시작했다. 그러다 어렵게 돈을 모아 15년 전 가게를 열고 짬뽕을 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번 해당 맛집의 상호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사거리짬뽕집'으로 알려졌다. 방학사거리 짬뽕이라고도 불린다. 산더미짬뽕 가격은 2만 1천원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