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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용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이용이 가을을 많이 탄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성악가 이주영, 이응광, 가수 진성, 이용, 김용임,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용 씨는 가을에는 바빠서 별로 가을을 탈 시간도 없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용은 "그것은 '잊혀진 계절'이 뜨기 전의 이야기다. 그 전까지는 가을을 엄청나게 많이 탔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용은 "곡을 썼던 것 중에서도 대박친 노래가 몇 개 있다. 여기 M본부 로고송도 그렇고 가을에 만든 곡 중에 잘 된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용은 "악상이 가을에 많이 떠오르는 편이다. 가을이 되면 많이 돌아다니면서 음악 악상을 많이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은 조용필과 자신의 팬들간에 신경전 때문에 그를 보기가 민망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가 하면,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을 불렀다.

한편 가수 이용은 ‘바람이려오’ ‘잊혀진 계절’ 등 발표하는 음반마다 대히트를 치며 1982년부터 3년 연속 10대 가수상을 차지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