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9 JTBC서울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가운데, 구간별 통제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9 JTBC서울마라톤대회'는 3일 오전 8시부터 개최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대회 구간인 잠실종합운동장부터 서울공항 일원까지(풀코스)와 여의도공원부터 서울가든호텔 앞까지(10km)를 오가는 주요 도로변을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구간별 통제시간은 ▲여의도공원 1문~서울로 교차로(오전 6시~11시 20분) ▲한국방송공사 삼거리~여의도공원입구 교차로(오전 5시~9시 50분) ▲한국방송공사 교차로~한국방송공사 삼거리(오전 8시 20분~10시 15분) ▲서강대교남단 교차로~마포대교 교차로(오전 7시 50분~9시 10분) ▲마포대교 교차로~서강대교남단 교차로(오전 7시 50분~오전 9시 50분) ▲서울로 교차로~의원회관앞 교차로(오전 8시 20분~10시 20분) ▲순복음교회 앞~여의하류IC(오전 8시 14분~10시 10분) ▲여의하류 IC~파천교 주차장(오전 8시 15분~10시 20분) ▲마포대교 교차로~마포대교 북단 교차로(오전 7시 50분~9시 20분) ▲마포대교 북단 교차로~마포대교 교차로(오전 7시 50분~9시 50분) ▲마포대교 북단 교차로~공덕 오거리(오전 8시~9시 25분) ▲공덕 오거리~마포대교 북단 교차로(오전 8시~9시 50분) 등이다.
'JTBC서울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취지에 맞게, 풀코스(휠체어?비장애인)와 10km(비장애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시는 장애인을 위해 2009년부터 휠체어 풀코스를 별도로 신설, 국내?외 휠체어 마라토너가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서울·경기남부경찰청, 민간응급단체,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철저히 갖출 계획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