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47)와 만나고 있는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42)가 3일 화제다.
이정재, 임세령은 지난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 출국했다. 이 모습이 한 언론에 포착돼 보도되면서 두 사람의 5년 열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재, 임세령 열애설은 지난 2009년 처음 제기됐으며,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2015년 1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열애를 인정했고,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했다"고 밝혔다.
2017년 8월에는 두 사람이 서울 청담동의 한 멀티플렉스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함께 관람한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 출몰했다는 설도 나왔다.
한편 임세령은 1977년생의 대상그룹 장녀로 1998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미국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대상그룹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해 2010년 대상그룹 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하는 대상 HS 대표로 올랐다. 현재 대상그룹의 식품 부문 크리에이티브디렉터도 전무급 직책을 수행 중이다.
앞서 그는 지난 1998년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결혼했지만 2009년 2월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