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에서의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는 서정희, 서동주, 지주연, 장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 최근 한국 연예 기획사와 계약 후 정식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서동주는 변호사가 된 계기로, "안정적으로 버는 직업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법대 다니는 기간이 짧고, 장학금도 준다고 해서 갔다. 법대는 인턴으로 대형 로펌에서 일하면 월급을 많이 준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국 변호사와 한국 변호사의 차이에 "미국 대형로펌은 초봉 19만 달러, 오늘 환율로 약 2억2500만 원 정도"라며 "그 다음부터 자기 하기 나름인데, 50~100억 버는 사람도 있고, 5억 버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또 어린 시절 피아노로 각종 콩쿠르를 휩쓸었다며, 예술적 재능을 살려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이후 미술로 웨슬리 유학을 갔지만, 자매학교인 MIT로 편입해 마케팅 교수 추천으로 와튼 대학원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동주는 서세원과 서정희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를 졸업해 펜실베니아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퍼킨스 코이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