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뒷바라지… 든든한 응원군과 '원팀'

안산시 '1 운동부·1 산하기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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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속 운동선수들의 소속감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안산시 산하기관이 11일 각 운동부와 결연을 맺고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산하기관은 운동부에 물적 심적 지원에 나서며, 각 운동부는 산하기관에 재능기부를 통해 후생복지 지원을 하게 된다. /안산시 제공

유도 등 7개 市 육성종목에 동기부여
도시公 등 6개 기관 용품 지원·격려
선수들 재능기부 직원 후생복지 도와


"스포츠와 삶이 공존하는 건강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안산시가 건강한 도시를 위해 안산시 산하기관이 안산시 직장운동부와 안산 그리너스FC 등을 후원하는 '1 운동부·1 산하기관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1 운동부·1 산하기관 후원'은 윤화섭 시장이 지난 9월 산하 기관장과의 회의에서 안산시 소속의 7개 육성 체육종목 선수들의 소속감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마련됐다.

11일 시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안산시 6개 직장운동부 감독들과 안산 그리너스 FC 감독, 안산도시공사 사장,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안산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안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안산 도시개발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안산도시공사-안산시청 유도부 ▲안산문화재단-씨름부 ▲안산시청소년재단-탁구부 ▲안산시 체육회-태권도부·육상부 ▲안산환경재단-펜싱부 ▲안산도시개발-안산 그리너스 FC 등이 각각 후원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각 산하기관은 운동부에 용품지원, 대회 출전 시 격려 및 편의 등을 지원하게 되며, 각 운동부는 산하기관에 재능기부를 통한 임직원 후생복지 지원을 하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우리 시 소속 운동선수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산시청 직장운동부와 안산 그리너스 FC가 안산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더 큰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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