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고3 '민주주의 인권의식' 키우기

백운고 골든밸
수능을 마친 백운고 학생들이 독립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퀴즈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백운고 '… 청소년 퀴즈대회' 참가
현강우군 마지막 문제 성공 '대상'


정답은 '자유'.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에서 26일 열린 '민주주의 100년 대동한마당 청소년 퀴즈대회'의 마지막 문제는 현강우군이 맞혔다.



문제는 독립운동가 김산이 말한 '비록 달성하려는 방법은 달랐지만, 모든 조선인들은 오로지 두 가지를 열망하였다.

독립과 민주주의. 실제로 그것은 오직 한 가지만을 원하는 것이었다'에서 '오직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물었다.

현군은 "독립과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듣고 자유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시간을 통해 한국사에 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백운고 대상
독립운동가 김산이 말한 '오직 원하는 것은 자유'를 맞춘 현강우군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이번 퀴즈대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마련한 '민주주의 100년 대동한마당'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의왕시 백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수능을 치른 220여명의 학생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 독립운동부터 촛불 집회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

김남연 백운고 선생님은 "이번 퀴즈 대회는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의식을 키울 좋은 기회였다"며 "운영자와 진행자가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재미있게 대회를 이끌어줘서 학생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전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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