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이 돈다발을 손에 넣었다.
4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이재훈(이지훈 분)과 함께 주인 잃은 현금 99억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 홍인표(정웅인 분) 부부는 정서연의 친구 윤희주(오나라 분)와 그의 남편 이재훈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정서연은 이재훈과 내연관계였고, 윤희주는 남편 이재훈이 바람이 났다는 것은 눈치챘지만 상대가 정서연이라는 것은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윤희주는 정서연에 이재훈의 바람기를 토로하면서 "가정에서도 충실하고 애인한테도 충실한 게 저 인간 본성이다. 근데 진짜 웃긴 건, 내가 지금 놀아나는 그 여자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연의 남편 홍인표는 이번 여행을 기회로 윤희주 부부를 설득해 납품을 성사하려 했다.
네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저녁식사를 즐겼다. 술에 취한 윤희주는 정서연을 도발했고,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다. 정서연으로 인해 자신의 계획이 망가졌다고 생각한 홍인표는 또 다시 폭력을 휘둘렀다.
깊은 밤, 정서연과 이재훈은 별장 밖에서 밀회를 즐겼다.
4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이재훈(이지훈 분)과 함께 주인 잃은 현금 99억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 홍인표(정웅인 분) 부부는 정서연의 친구 윤희주(오나라 분)와 그의 남편 이재훈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정서연은 이재훈과 내연관계였고, 윤희주는 남편 이재훈이 바람이 났다는 것은 눈치챘지만 상대가 정서연이라는 것은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윤희주는 정서연에 이재훈의 바람기를 토로하면서 "가정에서도 충실하고 애인한테도 충실한 게 저 인간 본성이다. 근데 진짜 웃긴 건, 내가 지금 놀아나는 그 여자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연의 남편 홍인표는 이번 여행을 기회로 윤희주 부부를 설득해 납품을 성사하려 했다.
네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저녁식사를 즐겼다. 술에 취한 윤희주는 정서연을 도발했고, 결국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다. 정서연으로 인해 자신의 계획이 망가졌다고 생각한 홍인표는 또 다시 폭력을 휘둘렀다.
깊은 밤, 정서연과 이재훈은 별장 밖에서 밀회를 즐겼다.
정서연은 "희주가 재훈 씨 바람났다는 거 알고 있다. 상대가 나라는 건 모른다"고 말했고, 이재훈은 "납품 건 내가 다 해결해주겠다. 나는 진심이다. 서연씨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것"이라고 붙잡았다.
정서연은 "그럼 같이 죽을래요? 이렇게 사는 거 지긋지긋하다"며 강물로 뛰어들었다. 이재훈은 그런 정서연을 붙잡으며 말렸고, 두 사람은 실랑이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굉음을 들었다.
소리가 난 쪽으로 다가간 정서연과 이재훈은 자동차 사고로 죽어가는 남자를 발견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는 현금다발이 가득 든 상자가 있었다.
정서연은 신고를 하려는 이재훈을 말리며 "이 돈 우리가 갖자"고 제안했다.
정서연은 "그럼 같이 죽을래요? 이렇게 사는 거 지긋지긋하다"며 강물로 뛰어들었다. 이재훈은 그런 정서연을 붙잡으며 말렸고, 두 사람은 실랑이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굉음을 들었다.
소리가 난 쪽으로 다가간 정서연과 이재훈은 자동차 사고로 죽어가는 남자를 발견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는 현금다발이 가득 든 상자가 있었다.
정서연은 신고를 하려는 이재훈을 말리며 "이 돈 우리가 갖자"고 제안했다.
이재훈은 "돈 주인이 가만히 있을 것 같냐"고 걱정했지만 정서연은 "이 돈이면 다 바꿀 수 있다. 이걸로 내 인생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이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결국 이재훈은 정서연과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해준은 "이제부터 우린 공범"이라고 말하고 돈을 챙겼다.
정서연은 사고를 당한 남자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 했다. 정서연은 죽어가는 남자를 두고 돌아섰다.
그는 강태우(김강우 분)의 동생 강태현(현우 분)였다. 다음 날, 강태우는 의문의 일당들에게 납치당해 "백억 어디있냐"는 추궁을 받았다.
결국 이재훈은 정서연과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해준은 "이제부터 우린 공범"이라고 말하고 돈을 챙겼다.
정서연은 사고를 당한 남자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 했다. 정서연은 죽어가는 남자를 두고 돌아섰다.
그는 강태우(김강우 분)의 동생 강태현(현우 분)였다. 다음 날, 강태우는 의문의 일당들에게 납치당해 "백억 어디있냐"는 추궁을 받았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