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회에는 총 29개 팀이 지원해 단계별 심사를 거쳤고 최종 선발된 20개 팀이 발표평가에 참가했다.
평가는 특허 전문 법무법인 변호사 등 교내·외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결과 1위인 총장상은 이종민(기계공학 전공 4), 이종현(기계공학 전공 4), 남궁수정(경영 전공 3) 학생의 '직관적 코딩'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이 발표한 아이템은 팀명과 동일한 '직관적 코딩'이라는 이름의 초·중등학생용 메이커·코딩 교육 콘텐츠다.
모듈식 하드웨어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센서의 회로를 쉽게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의 노후화된 PC를 이용하지 않아도 돼 교육 현장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민군은 "현직 코딩 강사와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8~16주간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교육연수를 실시해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학생교육 과정에서 나온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포로그램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이번에 선발된 총 13개 팀을 창업동아리로 등록해 창업카페 등 교내 창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동아리에 맞는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