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가속도' 철도·국도 확충
성균관대역 등 스크린도어 설치
M버스 노선 2층 전기버스 도입
수도권 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대규모 예산 투자를 예고했다. 국토부는 광역철도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수도권 2층 전기버스 도입 등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수도권 주요 지역 이동시간을 70%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GTX(광역급행철도)-A노선이 속도감을 높여 공사가 진행되며 신안산선, 별내선, 진접선, 서울 7호선 청라연장 등 광역철도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지역산업 인프라·물류망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평택~오송2 복선화 사업과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등은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기본계획에 들어간다. 또 남양주와 강원 춘천시를 연결하는 제2경춘국도 등 국도사업도 내년 설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전철의 승강장 안전을 위해서 성균관대역·군포역·의왕역·양주역·동두천역·덕소역 등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이와함께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투입한다. 수도권 도심의 주요 교통혼잡지역 정류장 대기시간을 줄이고 미세먼지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더욱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국토부, 수도권 광역교통 대규모 예산 투자
입력 2019-12-23 22:00
수정 2019-1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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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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