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장애인 자립·사회참여' 뒷받침… 수어 통역·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 설치

통역센터, 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
편의센터, 기술적 지원 집중 수행

자활센터 리모델링… 하반기 운영


인천 부평구가 '부평수어통역센터'와 '부평구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부평지역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겠다는 취지가 크다.



부평구는 리모델링 중인 삼산동 부평구자활센터 1층에 '부평수어통역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인천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수어통역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건 부평구가 처음이다.

총 51㎡ 공간에 마련되는 부평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 상담·지도, 수어 교육·보급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출장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각종 민원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평구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도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평구는 부평수어통역센터가 들어서는 부평구자활센터 1층에 '부평구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도 마련한다.

부평구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승강기·화장실 등 설치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상담·홍보·교육,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부평구는 부평수어통역센터와 부평구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 설치·운영에 1억8천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부평수어통역센터와 부평구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는 부평구 자활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는 4월 이후 정비 기간을 가진 뒤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에서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하기 위해 부평수어통역센터와 장애인편의시설 기초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만큼, 추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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