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신학기부터 중·고교생 교복에 이어 체육복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 지자체로는 처음이다.
17일 시는 이같이 밝히며 오는 3월2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안양 관내에 거주하고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생이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재학생은 해당 되지 않으며 입학 학교 소재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기준 교복은 30만원을, 체육복은 동복(4만원)과 하복(3만원)을 합쳐 7만원을 구입비용으로 책정했다.
지원받기를 원하는 학생(또는 학부모, 보호자)은 신청 기간인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재학하는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타 지역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재학증명서,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는 올해 교복과 체육복 비용 지급대상이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집중 신청기간(3월2~20일)에 신청할 경우 서류를 확인해 오는 5월20일께 계좌입금을 하고 이후 신청분에 대해서는 신청일 다음 달 20일께 지급할 계획이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안양시, 경기도 지자체 최초 중·고교생 체육복 구입 지원
입력 2020-02-17 21:29
수정 2020-02-17 21:29
지면 아이콘
지면
ⓘ
2020-02-18 8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