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정치의 대서사시 '작가 미상'… 인천 영화공간주안, 오늘부터 상영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20-02-20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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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20일부터 시대와 정치, 예술을 아우르는 '작가 미상'을 상영한다.

영화 '작가 미상'은 '생존하는 가장 비싼 화가'로 불리는 게르트하르트 리히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주인공 쿠르트는 어린 시절 이모 엘리자베트의 영향으로 아름다운 진실을 발견하는 화가를 꿈꾸게 된다.

이후 쿠르트는 화가로서 성공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독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환멸을 느껴 서독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작가 미상'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타인의 삶'을 연출한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 작품이다. '타인의 삶'에 출연했던 세바스티안 코치가 출연해 감독과 배우의 호흡 또한 기대된다.

'작가 미상'은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과 촬영상, 제76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미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신문은 "역사에 액자를 씌우고 한 폭의 초상화로 만든 영화", 미국 '버라이어티' 잡지는 "예술, 사랑, 비극 그리고 정치에 대한 대서사시"라고 평가했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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