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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목동동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사진은 고양 명지병원 병동. /김도우기자

파주시에서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주시 목동동에 거주하는 D씨(38·남)가 27일 오전 4시30분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부인과 자녀 둘, 장모 등과 거주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이 직장인 D씨는 지난 19~20일 업무상 대구 출장을 다녀와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와 밀접 접촉자로, 20일부터 재택근무 중이었다.

파주보건소는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D씨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통보에 따라 26일 검체를 채취해 27일 오전 4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D씨를 음압병실로 이송했으며 가족은 자가격리 및 검체를 채취해 조사를 의뢰했다.

파주시 조사결과, D씨는 지난 20일 이후 회사 방침상 대구 출장자에 대한 재택근무가 진행 중이었고 25일 서울 중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직장동료·안양시)의 접촉자로 통보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D씨는 재택근무 기간(20~24일) 도보로 거주지(목동동) 인근을 외출한 것으로 알려져 확인 중에 있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은 역학 조사 후 신속히 발표하고 방역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