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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행동 중학교 용접 부주의 추정 화재...작업자 3명 부상

18일 오전 8시50분께 시흥시 은행동 중학교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중학교 옥상 벽면에서 작업자가 용접 작업을 하는 도중 불티가 3층 강당으로 튀면서 발생했다.

이 불로 학교 관계자 조모(60대)씨가 2도 화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치고 2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내 32명은 자력대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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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행동 중학교 용접 부주의 추정 화재...작업자 3명 부상

또 3층 강당 내부가 소실됐고, 3층과 4층 복도 일부에 그을음이 남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력 66명을 동원해 25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정삼기자 kjs5145@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