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1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지사회장·이경호)는 23일 중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건용 마스크 2천560장과 방호복 150벌을 인천의료원에 전달했다.

인천 적십자사는 최근 인천의료원을 포함해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원 3곳에 마스크 총 1만8천930장과 방호복 350장을 지원했다.

이경호 지사회장은 "의료인력의 피로도가 커지고 있고, 의료 소모품 부족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은 "시민들의 지지가 있기에 더욱 사명감을 갖고 치료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천 적십자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