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p차 오차범위내 박빙 승부
'부동층' 15.1% 선택, 당락 좌우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양일간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에서 두 후보는 5.6%p의 격차를 보였다. → 그래픽 참조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김 후보가 43.0%를, 통합당 김 후보는 37.4%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은 15.1%로, 이들의 선택이 후보 간 당락을 좌우하는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당선 가능성 전망에서도 민주당 김 후보가 46.4%를 얻어 통합당 김 후보(39.3%)보다 다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 역시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 김 후보는 40대에서 61.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통합당 김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51.4%의 선택을 받았다.
분당갑 선거구의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41.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통합당 35.9%, 정의당 4.4%, 국민의당 4.3%, 민생당 1.0%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11.9%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 지역 유권자들은 정권심판(40.7%)과 야당 심판(30.0%)을 꼽았고 다음으로 지역발전(20.7%), 인물 교체(3.0%)를 선택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 23~24일 이틀간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5.7%)와 유선전화RDD(14.3%)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며, 응답률은 3.7%다. 2020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