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
중장기 특성화 정책 로드맵 마련

인구 산업 변화 따른 폐기물 예측
2030년까지 감량·재활용 등 대책


인천 서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자원순환정책 마련을 추진한다.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시점인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효율적인 자원순환·폐기물 관리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서구는 최근 '자원순환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통합 대책 마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이번에 서구지역 폐기물 발생·처리현황을 분석하고 인구·산업구조 변화 등을 감안해 폐기물 발생량을 예측한다.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의 자원순환정책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차별 부문별 추진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 방안을 발굴하고 재활용산업 육성·지원 대책을 찾을 예정이다.

폐기물감량화시설·자원순환시설의 적정 규모, 용량, 운영 방식을 제시하는 등 시설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른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방안도 함께 수립한다.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시 비용·편익분석과 민원 최소화 방안 등도 검토 분석한다.

이 외에 수도권매립지 종료·반입총량제 실시에 따른 대처 방안과 청라자동집하시설 문제점·해결방안, 대형폐기물 수집운반처리 개선 방안 등도 찾는다.

서구는 이번 용역에 1억8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용역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선도적으로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 서구의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폐기물 관리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