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정, 7.9%p차 오차범위내 경쟁
단일화 가상대결은 범진보측 앞서
3자 대결 구도로 관심이 집중되는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4·15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경욱 후보는 38.8%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30.9%), 정의당 이정미 후보(23.1%)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민 후보와 정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7.9%p로 오차범위(±4.3%p) 내의 경쟁 구도다. 이밖에 기타후보 0.3%, 지지후보 없음 5.5%, 잘 모름 1.3%로 나왔다.
연수구을은 민경욱 후보가 현역으로 버티고 있는 선거구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출신의 정일영 후보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이정미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범진보 진영의 연대를 전제로 한 가상대결에서는 단일화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민경욱 후보에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정일영 후보로 단일화 했을 때는 정 후보가 43.1%, 민 후보가 41.1%로 조사됐다. 이정미 후보로 단일화 했을 때는 이 후보가 42.7%, 민 후보가 40.4%를 얻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30.9%, 더불어시민당 21.3%, 열린민주당 14.5%, 정의당 12.6%, 국민의당 8.7%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총선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여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대답이 45.3%였고, 야당에 유리하다는 응답자는 26.4%였다. 차기 국회의원이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지역경제발전(41.5%)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 그래픽 참조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4~5일 이틀간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9.6%다.
2020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