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종구 후보, 토론회 관련해 임종성 후보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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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광주을 이종구 후보./이종구 후보 사무소 제공

지난 6일 진행된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와 관련해 미래통합당 이종구 후보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후보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 후보는 "임종성 후보의 부동산 증가액이 42억원으로 국회의원 중 1위이며, 이 과정에서 빌라 17채를 합병하는 등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임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발했다.

현재 국회에 공개한 재산등록서류에는 임 후보의 배우자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건물의 등기부등본에는 배우자가 구분건물로 등기돼 있는 17채의 주택을 매입해 하나의 일반건물로 합병됐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본인이 몰랐다고 발뺌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당선되려는 목적으로 사실 적시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방송토론에서 거짓말하는 것이야말로 허위사실 유포"라며 "재산형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히고, 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한 부분이 있다면 광주의 유권자들에게 사과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 후보 측은 "결혼하기 전 부인의 재산상황(빌라 매입 등)을 속속들이 어떻게 아느냐, 문제 제기 후 폐쇄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니 매입 당시 17가구였으나 현재는 리모델링해 8가구만 거주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토론회를 보면 알겠지만 정책적 논의없이 악의적으로 상황을 몰아가는데 대해선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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