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장로교회는 최근 부평구 산곡4동에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700여개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생필품은 교회학교 학생 1천200여 명이 모은 것으로 마스크, 치약, 세제, 휴지, 라면, 통조림, 비타민제 등으로 구성됐다. 산곡4동은 전달받은 물품을 홀몸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장수연 산곡4동장은 "학생들이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나선 모습이 아름답다"며 "학생들의 진심 어린 정성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