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황금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위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일이 일주일 연기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천에서는 연휴기간 이태원을 다녀온 학원 강사가 학생들을 감염시키는 상황까지 나왔습니다. 13일 인천청소년문화센터에 설치된 청소년 활동계획표에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 라고 적혀있습니다. 한창 세상을 배워야 할 학생들에게 어른들이 큰 짐을 지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봅니다. 포기하는 순간 무너집니다. '다시 한번 이겨냅시다 코로나19'.
글·사진/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