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정신질환자가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 위에서 각목으로 벤츠와 개인택시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5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인계동 경수대로 위에서 각목으로 30대 여성이 몰던 벤츠 차량 조수석 쪽 프레임을 파손하고 이어 50대 남성이 몰던 개인택시의 트렁크 쪽 뒷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A씨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데, 이날 약을 복용하지 않고 집에서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당황한 피의자가 울먹이자 안정을 취하도록 말미를 주고 기다리다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자백한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이날 8시20분께 범행 현장을 지나간 목격자 김모(33)씨는 "1차로를 한 남자가 막고 있어 제동을 했는데, 각목을 들고 보닛을 내리칠 것처럼 위협했다"며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A씨에 대해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에 의거해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하고 응급입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며 "지역 치안 유지에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5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인계동 경수대로 위에서 각목으로 30대 여성이 몰던 벤츠 차량 조수석 쪽 프레임을 파손하고 이어 50대 남성이 몰던 개인택시의 트렁크 쪽 뒷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A씨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데, 이날 약을 복용하지 않고 집에서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당황한 피의자가 울먹이자 안정을 취하도록 말미를 주고 기다리다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자백한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이날 8시20분께 범행 현장을 지나간 목격자 김모(33)씨는 "1차로를 한 남자가 막고 있어 제동을 했는데, 각목을 들고 보닛을 내리칠 것처럼 위협했다"며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A씨에 대해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에 의거해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하고 응급입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며 "지역 치안 유지에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