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 안양시민 2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5-20 14:35 수정 2020-06-17 20:02
의료진 코로나19 감염 발생, 통제 방역되는 용인 강남병원4
용인시 기흥구 강남병원에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9일 오전 강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병원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용인 강남병원 직원(용인 73번 확진자)과 동석한 안양시민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됐다.

안양시는 20일 안양1번가 음식점에서 용인 73번 확진자와 접촉한 호계2동 27세 남성 A씨와 호계3동 25세 남성 B씨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저녁 6시30분~18일 오전 사이 접촉 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남이 있은 이틀 뒤 A씨에게 증상이 발현돼 B씨와 함께 한림대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해 안양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3일 오후 11시~4일 오전 4시 ▲14일 오후 8시~11시30분 ▲15일 오후 7시~16일 0시 ▲17일 오후 6시30분~18일 오전 3시에 자쿠와 음식점을 방문한 이들은 만안구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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