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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한 응급의료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병원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김포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22일 오전 장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속 A(36) 소방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지역 119안전센터 소속인 A소방장은 전날 오후 김포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소방장이 근무하는 119안전센터를 폐쇄하는 한편, 집 주변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부인과 아들, 동료들의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A소방장의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 코로나 확진자는 A소방장을 포함해 현재까지 19명으로 집계됐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