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학부모 온라인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학부모들의 마음 돌봄과 자녀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온라인 심리검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검사는 ▲부모 양육 태도 ▲아동용 자녀양육 스트레스 ▲청소년용 자녀 양육 스트레스 ▲우리 아이 교육환경 ▲MBTI 성격유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검사가 올바른 부모 역할 수행을 위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15일부터 인천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모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자녀와의 소통은 물론 행복한 관계 설정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학부모 상담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