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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산업(주)가 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열린 '제15회 2020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BR/> (사진 왼쪽부터 이규용 (前)환경부장관, 김주한 부경산업(주) 대표이사)

안산시에 소재한 부경산업(주)(대표이사: 김주한/김용준)가 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5회 2020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부경산업(주)는 국가 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적으로 조명된 '의성 쓰레기산' 처리를 시작으로 환경부,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등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재활용 방치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고, 동종 업체들의 참여 독려를 통해 재활용 방치폐기물 처리의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회는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스팀을 인근 산업체에 공급하는 등 소각열을 활용해 에너지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2020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정책발전과 환경보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 기관,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학술·공공·산업·기술·제품 부문에서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해당 시상식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환경복지와 환경경영, 환경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김주한 대표는 "20여 년간의 소각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폐기물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소각열 에너지 회수율을 극대화시켜 인근 기업들의 화석연료 사용을 자제시킴으로써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경산업(주)는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소각 처리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여 년간 환경 보전 및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위해 힘써온 산업폐기물 소각 처리 전문기업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